한국스피치교육센터 www.speech114.com 동화> 해님과 해바라기 - 전대수 하나님께서 우주를 만드실 때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지구도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여러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살게 해 주셨지요. 식물들도 살 수 있도록 해 주셨구요. 이렇게 세상을 만드시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꽃을 피워 주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꽃씨들의 이름을 짓고, 하나하나 땅으로 떨어뜨려 주셨어요. 그런데 그만 아직 이름을 짓지 못한 꽃씨 하나를 들고 잠시 딴 생각을 하시던 하나님이 실수를 하신 거예요. 그 꽃씨가 그만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말하자면, 하나님의 작은 실수였던 셈이지요. 그 때가 쌀쌀한 가을이라 꽃씨는 추워서 땅 속으로 파고 들었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해님이 동산에 얼굴을 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