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선거연설로 선택의 정보를 제공하라
17대 대선과 선거연설 요즘, 17대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연설이 한창이다. 이는 후보자 자신의 정치 이념이나 정강정책, 또는 공약 등을 유권자들에게 알려서 지지를 얻고자 함일 것이다.
따라서 선거연설은 후보자가 유권자 청중으로 하여금 자신들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고, 그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택행위를 하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선거연설은 연설자의 입장에 따라서 ‘설득형’이나 ‘방어형’의 연설을 한다거나 선동형, 또는 공격형의 연설을 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여당의 입장인 경우에는 자신이나 자기 당의 정견, 또는 정책을 내놓고 국민의 지지획득을 위해서 설득을 한다거나 야당의 공격에 대하여 방어하는 유형의 연설을 한다. 그리고 야당의 입장인 경우에는 역시 정부에 참여하여 일하는 여당의 정견이나 정책에 대하여 그 잘못을 공격한다거나 국민들이 함께 배격할 수 있도록 선동을 하는 유형의 연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의 연설 행태를 보면 정책이나 정견이라기보다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차원에서 상대 후보의 결함을 찾아 공격을 한다거나 그에 대한 방어를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선택에 혼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지지 후보를 유보하는 유권자들이 많으며, 결국에는 저조한 투표율로 이어지는 것이다.
선거연설은 선거의 지지 득표활동의 수단이기 때문에 연설을 효과적으로 잘하기만 하면 득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즉, 선거연설을 효과적으로 잘하여 국민들이 후보자의 이념을 공감하고, 정강정책에 동의하며, 미래 비전을 함께할 때 당선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선거연설은 대개 후보자 본인의 연설 뿐만 아니라, 찬조 연사의 찬조연설이 있으며, 후보자와 배우자가 할 수 있는 가두연설, 그리고 방송토론이나 대담연설 등이 있다.
이처럼 지지획득과 당선을 위한 좋은 방법이 있는데, 후보자 중에는 자질과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단 한 가지, 연설 솜씨가 좋지 못하여 자신의 정견을 효과적으로 알리지 못해 선거에서 실패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선거연설은 이성보다는 감정에 파고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연설의 내용상 논리정연하고 합리적이어야 하겠지만, 유권자 청중이 순간적으로 듣고 실감할 수 있도록 딱딱하게 논리를 펼치는 것보다는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문제가 좋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연설은 듣는 순간 이해하지 못하면 허사이기 때문에 생각을 요하는 이성에 호소하기보다는 순간적으로 듣고 이해를 한다거나 감화, 감동, 감명, 설득, 설복당할 수 있도록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더라도 연설은 선전효과 면에서 벽보나 공보, 우인물이나 현수막에 비해서 지속성이 없는 단점이 있으나 감정적이고 순간적이며 폭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여론의 형성, 지지유도에는 어떤 수단보다도 좋은 선전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연설의 형식에 있어서 유권자 청중의 입장과 자신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허공에다 대고 외친다거나 연설에 대한 자만심을 가지고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은 채 연설에 임했다가 ‘말실수’ 등으로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선거연설장에 가보면 연설자 자신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연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테면 정견이나 정책의 청사진을 펼쳐야 할 여당의 후보자가 이성을 잃고 상대방을 공격한다거나, 야당후보로서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할 입장인데도 정책은 없고 인신공격에만 열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후보자는 연설준비를 함에 있어서 후보자의 소신과 철학 그리고 정견이나 정강정책 등을 정리하여 원고를 준비해 두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이나 상대의 전략을 고려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연설의 기교 연마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말을 잘하는 웅변가의 흉내를 낼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 있는 말투로 연설을 하되 막힘이 없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을 하면 되겠다.
연설의 내용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남의 말투로 어색하게 표현 한다면 이미 그것은 남의 연설이 되고 말며, 유권자 청중은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연설 솜씨가 좋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한 다음, 신중하고 진지하게 연설을 하는 후보자만이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분당 한국스피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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