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을 할 때는 군중심리를 알아야 한다 군중이란 한 곳에 떼를 지어 모여 있는 무리를 말한다. 군중은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공동의 심리 현상이 나타나며,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주어진 환경에 따라 각 개인의 특성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개인은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의 포현도 이성적이지만 집단 속에 휩쓸리게 되면 모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떤 새로운 심리적 현상을 나타내어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개인의 이성은 없어지고 무의식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심리 상태는 지극히 편협하고 보수적이며, 심한 경우 독재적인 성격을 띠기도 한다. 이러한 군중 심리의 현상은 광신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군중은 충동성과 흥분성이 있어서 추론의 무능력을 초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