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114- 시저의 죽음을 슬퍼하며 - 안토니우스(Antonius) * B. C. 88 ?∼30. 로마의 장군. 정치가. 시저의 부장(副將)이었으나 그의 사후 제2차 3두 정치에 참가하고 동방을 원정하였다. 그는 클레오파트라의 미색에 빠져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하여 자살하였다. 친구들이여, 로마인이여, 동포여! 내 말을 들으시오. 나는 시저를 장사 지내고자 온 것이지 그를 찬양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저지르는 죄악은 그의 사후까지 전해지지만, 착한 행위는 그의 뼈와 함께 묻히는 법입니다. 시저의 경우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위대한 브루투스는 여러분에게 "시저는 야심을 가진 사람이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통탄할 만한 과실이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