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상식

성동신문- 스피치 '화술클리닉'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재첩국 2007. 5. 22. 15:03

한국스피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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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수의 화술클리닉] 성동신문

 화술클리닉'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1. 화술이 뛰어나야 성공한다.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의사표현을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특정 집단에서도 의사표현 활동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는 '자기표현의 시대'라고 할 만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녀들이 학교에서 행하는 발표학습이나 대학 입시 전형방식의 '구술 면접'의 경우에도 표현력은 적용이 되며, 직장의 취업이나 직장 내에서의 프리젠테이션의 경우도 중요한 의사 표현 활동이다. 그리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도 자신의 생각(의사, 의견, 의도, 사고, 깨달음, 판단 등)을 표현하는 행위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직장인이 상사에게 보고를 한다거나 상사가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 또는 훈화를 하는 것도 표현활동이다. 그런가 하면 과학자가 연구를 한 결과를 설명한다거나 정치인이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는 것도 의사표현 활동이다. 그러나 화술이 좋지 못해서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도 많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지 못해서 느끼는 답답함은 성격이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열등감도 마찬가지이다.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의나 주장을 당당하게 펼쳐내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열등감을 느끼지 않겠는가.

 

이 또한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내향적으로 굳어져 소극적인 행동을 보인다. 스스로 '나는 원래 말을 잘할 수 없는 사람이다.'고 단정 짓고, '나는 남들 앞에서 내 주장을 관철시킬 자신이 없는 사람이다.'고 낙심을 한다면 그 결과는 당연하다고 하겠다.

 

결국, 자신의 생활이 퇴보적일 뿐, 성취감을 맛본다거나 성공은 쟁취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화술이 좋아서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부부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여 성공한 예는 많지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말 한 마디 잘해서 천생배필을 얻은 예도 많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부부간에, 가족간에, 그리고 연인간에 말 한 마디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사회생활에서 화술이 미치는 영향을 보라. 자녀들이 대학입시 구술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일류대학에 당당히 합격하였다면 성공한 케이스이지 않은가. 직장 취업을 위한 면접도 마찬가지이며, 직장 내에서의 완벽한 프리젠테이션 기법이나 선거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설솜씨도 성공의 도구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수많은 직원들 앞에 비전을 제시하는 CEO의 말 한 마디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정치인의 말 한 마디를 생각해 보더라도 이들은 자기 분야에서 일류가 되거나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화술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으로 성장과정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길러지는 것이다. 따라서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화술 능력을 길러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을 잘못한다고 낙심하지 말고 화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표현활동을 하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뛰어난 화술로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또 의도한 대로 남을 움직이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2.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성공한다

 

필자가 운영하는'스피치교육센터'를 찾아오신 분 중에는 화술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신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몇날며칠을 고심 끝에 작심을 하고 문을 노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상담을 할 때도 안정감을 갖지 못하고 두리번거리면서“나 같은 사람도 배우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요?”하고 의문을 갖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지금도 말을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하고 긍정을 유도하면 그 사람은 대개 “전문가가 볼 때 나도 말을 잘 못하는 것은 아니구나. 나도 배우면 잘할 수 있다.”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문제는 '긍정이냐, 부정이냐'의 생각차이가 인간생활이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말솜씨가 좋지 못한 사람도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긍정적으로 생각을 가지고 화술클리닉을 받게 되면 놀라운 발전을 가져오게 되며, 성공적인 언어생활을 할 수가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소극적이고 퇴보적이다. 생각 자체를 행동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이 우울하거나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고, 자기의 일에 대한 성취를 기대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화술 능력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화를 기피하게 되고,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며 살아왔던 어느 가정주부의 심정을 헤아려보기로 하자.

 

50대 중반인 그녀는 장성한 자녀들을 두고 있었지만, 결혼 이후 남편 앞에서 자신의 의사표시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고, 어떤 문제에 있어서 의견 하나도 관철시키지 못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왜냐 하면 번번이 묵살당하기 일쑤였으니까. 다시 말하면 그녀는 자신의 말에 대하여 '말의 효용가치'를 부정하면서 살아왔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인생의 전환점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돼. 나도 이제, 자식들을 다 길러놓았으니 남편 앞에 내 주장도 하면서 살아야지......'하며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남편에게 쥐어 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주장'을 하면서 살아가는 '당당한 아내'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그녀가 찾은 곳은 스피치교육센터였다.

 

'보디랭귀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표현의 즐거움을 맛보는가 하면, 호흡훈련을 하는 가운데 쌓였던 긴장감도 풀어버리고, 발성훈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그녀는'나도 당당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화술 이론에 따라 내용 구성이나 음성표현의 기교를 연마하고, 제스처를 사용하면서'자유 주제'에 따른 '3분 스피치' 훈련을 통해 그동안 남편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면서 그녀는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의사소통'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갖게 되면서부터 그녀는 놀랍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녀의 인생을 비유하자면 어둠에서 광명을 찾고, 늪에서 육지로 뛰어오른 것이었다.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넘치는가 하면, 매사에 적극성을 띄면서 '이제야 내 인생을 찾았다.'고 하는 것이었다.

 

어떤 동기에 따라 사고가 바뀌게 되면 이처럼 사정은 달라지는 것이다. 부정적인 사고는 사람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심한 경우에는 절망을 하거나 비관주의에 빠져 불행을 가져오기도 하는 잘못된 사고이다.

 

사고를 바꾸어야 한다. '나 같은 사람은 평생 말을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나 '자신의 말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왔던 가정주부의 예를 보더라도'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지금도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말은'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성공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