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피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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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성공은
적당한 짝을 찾기에 있는 것 보다
적당한 짝이 되어 주는데 있다.”(텐드우드)
흔히, 결혼 적령기를 앞둔 미혼 남녀는 배우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것은 교제를 하건 중매를 하건 마찬가지이다.
‘천생배필’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하늘이 맺어준 부부’라니 그만큼 쉽지 않다는 말일 것이다.
사실, 교제라고 하는 것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사랑에 눈이 멀다보면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나서서 배필을 물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다.
그러나 어렵게 선택한 후보자(?)와 맞선을 본다는 것도 쉽지 않다.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배우자를 짧은 순간에 판단하고 선택을 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맞선 당사자로써는 자신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의향도 살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다가 상대방이나 상대 부모님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도 남을 것이다. 더구나 맞선의 장소가 내 집 안방이면 덜 부담스러울 터이나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생소한 장소라면 낯설기까지 하지 않겠는가?
실제로, 큰맘 먹고 약속 장소에 나가더라도 부담스러운 요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과연, 상대가 ‘천생배필감’일까?’ 하는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나가지만, ‘상대가 나를 거절하면 어떻게 하지?’, 또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딱지를 놓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긴장, 초조, 불안감에 휩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도 ‘예의범절에 어긋나지는 않을까?’에서부터 ‘멋진 스타일로 상대에게 어필하는 방법’이나 ‘능수능란하게 대화하는 방법’ 등 대인관계에서 그처럼 부담스러운 상황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맞선을 볼 때 떨지 않는 것이다.
긴장을 하게 되면 대화가 자유롭지 못해서 ‘나’를 제대로 심어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따라서 맞선을 보기 전에 충분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한다.
먼저, 나 자신에 대한 존재가치를 확인하여야 한다. 나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60억 인류 중에 개성이나 특성이 분명한 단 한 사람이다. 그리고 남과 비교하여 볼 때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여러 모로 내세울만한 장점이나 강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선을 보러 가기 전에 나 자신부터 파악하고 존재가치를 인정하라.
다음으로 상대방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만약, 상대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집안에서,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면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그러나 이미 정보를 갖추고 대하면 안심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면을 하더라도 낯설지 않고 쉽게 친근감을 가질 수 있으며, 대화를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방의 가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대하면 그 집안의 문화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줄 수가 있고, 상대방의 취미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에 맞은 이야깃거리를 떠올릴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예의범절에 대한 염려나 대화의 소재에 대한 궁핍도 해소가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맞선 볼 장소와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야 한다. 왜냐 하면 낯선 장소에서는 ‘낯설음’ 때문에 긴장을 하고, 새롭고 특별한 상황에서는 당황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속을 하기 전에 평소에 드나들던 장소를 정하고, 당일 참석자가 누구누구인지 등을 미리 알고 나가면 긴장을 한다거나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맞선 장소를 내 집 안방처럼 편안한 장소로 만들고, 만나는 사람도 내 가족처럼 만든다면 만사 OK 아닌가?
또 대화를 할 때는 나 자신부터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흔히, 나는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상대를 탐색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는 맞선의 자세가 아니다.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실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 즉, 나 자신의 눈을 통해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 나 또한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째려본다거나 훑어보면 안 되겠지만, 자연스럽게 눈이 마주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야 눈이 맞을 테니까.
더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여유 있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거짓이 없고 꾸밈없는 자세로 대하면 긴장감을 덜 수 있지만, 그래도 긴장이 된다면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호흡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여라. 긴장감을 느끼면 몸이 굳어지고 호흡이 짧아지는데 이때의 유연한 몸동작과 원활한 호흡 활동은 긴장감을 해소하는 방법이 된다. 심하면 미리 심호흡이라도 몇 번 하고 들어가도록 하여라.
이러한 자세를 기본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공동의 관심사를 대화의 소재로 하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주의할 것은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금 당장 호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로부터 애프터 신청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천생배필’을 선택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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