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연설문

용인스피치학원, 분당스피치학원 추천/ 명연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재첩국 2007. 5. 1. 17:57

 한국스피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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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즈버그에서의 연설

 

- 링컨(Lincoln)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자유의 정신 속에 배태(胚胎)되었던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신조에 근거해서 새로운 국가를 이 대륙에 이륙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는 거대한 내전(內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의한 조국이, 또한 이러한 정신 속에 배태되고 이와 같이 이룩된 모든 국가가 영속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전쟁의 한 위대한 격전지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세워진 국가가 영속하도록 여기에서 그 생명을 바친 용사들을 위한 최후의 안식처로서, 그 전장의 한 부분에 헌신하기 위하여 여기 와서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적절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의미에서 우리는 이 땅에 헌신할 수가 없습니다. 봉납(捧納)할 수가 없습니다. 정화(淨化)할 수가 없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 나를 막론하고 여기에서 싸운 용사들이야말로 이 땅을 정화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미한 힘으로는 추호도 이를 증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추도사를 세상은 귀 기울여 듣지도 않을 것이고, 기억에 남겨 두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사들이 여기에서 이룩해 놓았던 일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싸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훌륭히 진척시킨 미결 사업에 대하여, 여기에다 몸을 바쳐야 하는 것은 오히려 살아 남은 우리인 것입니다. 우리 앞에 남아 있는 대사업에 대하여 여기에서 몸을 바쳐야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자신인 것입니다.

 

그것은 이들 명예의 전사자가 최후의 힘을 다하여 그들의 뒤를 이어받아 우리가 한층 더 헌신한 것을 결의하고, 이들 전사자의 죽음이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하며, 또한 이 국가로 하여금 신(神)의 가호 아래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이룩하기 위하여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인민의 정치(The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를 지상에서 영속시키기 위한 것입니다.